"약가 올려서라도 퇴장은 막자"...펜타사좌약 등 최대 34.4%(↑)

복지부, 생산원가보전 퇴방약 7품목 상한금액 조정...6월1일부터

2023-05-22     최은택 기자

생산원가보전 대상 퇴장방지의약품인 한국페링제약의 펜타사좌약 등의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가격조정을 통해 생산원가를 보전해서라도 진료현장에서 '퇴장'을 막겠다는 조치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펜타사좌약 등 퇴장방지의약품 7개 품목의 약가를 6월1일부로 인상시킬 예정이다. 

해당 약제는 생산원가보전 대상으로 이미 지정돼 있는 펜타사좌약, 제일제약 제일리도카인주사액·멕쿨주·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5%·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500mg, 휴온스 휴온스아스코르브산주사, 제이더블유중외제약 파무에이주500mg 등.

인상률은 펜타사좌약이 34.4%로 가장 높고, 다음은 멕쿨주 18.1%, 제일리도카인주사액 14.9%, 휴온스아스코르브산주사 14%, 파무에이주500mg 13.6%, 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5% 7%, 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500mg 1.5% 등의 순이다.

구체적으로는 펜타사좌약은 다음달부터 1522원에서 2046원으로, 멕쿨주는 171원에서 202원으로, 휴온스아스코르브산주사는 300원에서 342원으로 각각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