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6월내 FDA 승인신청
임상치매척도(CDR-SB) 위약대비 36% 개선 3상 임상 결과 발표
릴리는 알츠하이머의 증상악화를 지연시킨다는 긍정적인 3상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6월 이내 FDA에 정식승인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릴리는 3일 알츠하이머치료제 후보 도나네맙의 Trailblazer-Alz 2 3상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일부 공유하면서 해당 임상등을 기반으로 가속승인 경로를 건너뛰고 상반기중으로 가장 빠른 경로를 통로 FDA 승인신청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다른 글로벌 규제기관 승인도 신속하게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Trailblazer-Alz 2 3상(NCT04437511)은 초기알츠하이머 환자 1736명(목표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평가변수로는 72주차 통합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iADRS), 2차 평가변수의 하나로 임상치매척도(CDR-SB)의 기준선에서 변화를 측정했다.
1차 평가분석된 환자군은 중간수준의 타우 발현 환자군과 알츠하이머 임상증상을 갖은 초기 환자군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석은 투약 18개월차의 증상변화를 측정한 값이다.
iADRS 척도기준으로 위약대비 증상의 악화속도가 위약대비 35%감소했으며 CDR-SB 기준으로는 36%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위약대비 알츠하이머 질병이 다음단계로 진행될 위험을 39% 낮춘 것으로 해석됐다. (CDR-Global Score, HR=0.61; p<0.001)
또한 도나네맙 투약군에서 47%의 환자는 1년동안 임상적으로 질병의 진행(CDR-SB 감소 없음)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군의 경우 29%였다.
PET촬영을 통해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제거율을 살핀결과 병리학적 음성기준에 도달한 비율은 중간타우 모집단에서 투약 6개월 차에 34%, 1년차에 71%였다.
이외 타우수치가 높은 즉 질병진행의 후기단계 환자군(n=552)을 더해 총 1736명 환자대상 통합분석에서도 CDR-SB 척도기준 위약대비 29%, iADRS 22%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켰다. 세부적인 임상데이터는 7월 알츠하이머 협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은 기존 연구와 유사했다. 뇌부종(ARIA-E)은 24%, 뇌출혈(ARIA-H)은 31%였다. 대부분 경증과 중등도 또는 증상없음 수준에서 적절한 관리로 안정화됐다.
다만 심각한 ARIA 발생율은 1.6%, 이중 ARIA로 사망한 참가자는 2명, ARIA 사건 발생이후 연관돼 사망으로 이어진 1건 등 모두 3명이었다.
직접비교는 어려우나 공개된 데이터는 에자이와 바이오젠의 레켐비 대비 좀 더 나은 효과와 더 많은 부작용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