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40조 투자 시젠 인수설...MSD 이어 두번째
월스트리트저널, 초기단계 논의시작...항암제 라인업 매력
2023-02-28 주경준 기자
화이자가 시젠을 인수하기 위해 초기단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이 27일 보도했다. 다만 협상 초기단계로 최종적으로 합의에 도달할 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저널은 앞서 지난해 MSD가 시젠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고 단독보도한 바 있으나 실제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시젠 관련 두번째 인수설로 이번에는 조심스런 전망을 했다.
시젠의 인수설 이어지는 이유는 항체약물접합체 중심의 상업화된 항암제 라인업과 파이프라인이 이유다.
T세포 림프종 '애드세트리스'와 요도암 '파드셉' 자궁경부암 '티브닥' 항체약물접합제 3품목과 유방암과 대장암에 투키사 등 4개 상업화 항암제 라인업을 통해 지난해 20억달러(로열티 제외 제품판매 17억달러) 매출을 올렸다. 제품판매 매출은 23% 성장했다.
이외 항체약물접합체 후보약물 SGN-B6A과 이중특이성 항체 SGN-BB228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젠은 300억달러 시장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인수거래를 위해 FTC의 반독점 검토 등 많은 장애물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