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여성건강·시밀러 탄력에도 환율영향 매출 하락
미국외 매출 76.2% 사유...유동환률 기준으로는 4% 성장
2023-02-20 주경준 기자
오가논의 매출이 여성건강·시밀러의 성장에도 불구 달러강세 환률영향으로 매출은 소폭하락했다.
오가논이 16일 발표한 실적보고에 따르면 전체매출은 21년 65억 400만달러에서 61억 7400만달러(한화 약 7조 6천억원)으로 2% 매출이 감소했다. 환률영향을 제외한 수치는 4%를 견실한 성장을 이뤄냈다.
오가논의 매출이 환률이 큰 영향을 받은 이유는 오가논의 미국외 글로벌매출점유율이 76.2%에 달해 매출구조에 기인한다. 즉 해외의 고정된 급여약가 매출을 달러로 전환, 실적발표를 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오가논은 글로벌제약사중 미국매출 비중이 낮은 제약사 중 하나다.
세부적으로 신 주력부문인 여성건강 부문과 바이오시밀러 부분은 환률영향과 무관하게 모두 성장했다.
여성건강 부문 주력제품은 팔에 이식하는 피임옵션 임프라논과 넥스플라논. 매출은 21년 7억 6900만달러에서 22년 8억 3400만달러로 성장했다. 지난해 평균환률기준 한화로 1조원을 돌파했다.
또 기존 브랜드군에서는 한미약품과 협업중인 로수젯이 효자 역할을 했다. 유일하게 고정환률 기준으로도 성장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금액으로는 6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7100만달러로 증가했다. 대부분 품목은 21년 대비 고정환률 기준으로 매출이 비슷하거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