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처방 제도화 위해 총력전 나서는 서울시약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회원 대상 설문조사 진행  권영희 회장 "성분명처방, 진정한 의약분업의 길"

2022-12-01     문윤희 기자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위해 서울시약이 총력전에 나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는 TBS라디오 광고를 통해 성분명처방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조만간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성분명처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약의 이 같은 행보는 성분명 처방의 인식 저변 확대와 제도화를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시약은 권영희 회장 당선 직후인 3월부터 중점 회무에 '성분명처방'을 지목하고 2022년을 성분명 처방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서울시약이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거 나서는 이유는 명료하다. 전 국민의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아세트아미노펜 부족으로 불편이 겪었던 국민에게 같은 성분의 약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다. 여기에 약국이 자처한 지역주민 건강관리에도 주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약 측은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위해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을 시작한다"면서 "내일부터 3개월간 전국 청취율 1휘 TBS라디오 8시 아침종합뉴스 직전에 성문명 처방 CM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서울시약은 약사 회원 대상 성분명 처방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코로나19 이후 대체조제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성분명처방 제도화에 대한 회원들의 생각을 짚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희 회장은 "성분명처방 추진은 길고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성분명처방은 진정한 의약분업이며 모두를 위해 옳은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