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리스 aHUS 적응증, 급여 사전승인 두달째 절반수준 유지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 8월 심의사례 공개...15건 중 8건 받아 들여져 울토미리스 PNH, 65건 중 62건 승인

2022-09-30     최은택 기자

한독의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적응증 급여 승인율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절반 조금 넘게 받아들여졌다. 울토미리스주(라불리주맙)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적응증의 경우 65건 중 62건이 승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공개한 8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를 보면, 솔리리스주 22건(aHUS 7건, PNH 15건), 울토미리스주 66건 등 총 8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솔리리스주 PNH 안건의 경우 모니터링 4건과 보고 3건이 올라왔는데, 모니터링 4건 모두 승인됐다. aHUS는 신규 3건, 재심의 2건, 모니터링 10건이 상정됐다. 이중 신규 1건, 모니터링 7건 등 8건이 받아들여졌다. 반면 신규 2건, 재심의 2건, 모니터링 3건은 기각됐다. 전체적으로 aHUS 급여 승인율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50% 수준을 유지했다. 20%를 밑돌았던 이전 실적과 비교하면 개선된 양상이다.

울토미리스주의 경우 신규 5건, 모니터링 60건, 보고 1건이 안건으로 올랐다. 이중 신규 3건, 모니터링 59건이 승인되고, 신규 2건, 모니터링 1건은 불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