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핀치와 마이크로바이오옴 협업 종료

11월 17일부로FIN-524, FIN-525 등 권리 반환키로

2022-08-29     주경준 기자

다케다는 5년간 마이크로바이오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업해오던 핀치 테라퓨틱스와의 계약을 종료키로 했다.

핀치(Finch) 테라퓨틱스는 지난주말 다케다와 협업중이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이던 마이크로바이오옴 FIN-524과 FIN-525의 권리를 11월 7일 부로 반환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케다가 2017년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로 개발중이던 FIN-524(TAK-524)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면서 시작된 협력관계는 2019년 크론병 치료제 후보 FIN-525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그러나 임상단계에 도달하기 전 양사의 협업계약을 종료키로 했다. 다만 이번 계약종료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핀치는 설명했다. 

핀치는 현재까지 다케다로 부터 선불로 1천만달러, 마일스톤 4백만달러, 개발비용 3천만달러 등 총 4천4백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