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오젬픽+아밀린 유사체 당뇨·비만 2상 성공
병용 주1회 고정용량 '카그리세마' 당화혈색소·체중 동시 감소
노보노디스크의 카그리세마(CagriSema/세마글루티드+카그리린티드)가 각각 성분의 단독요법 대비 당뇨와 비만치료에서 더 나은 효과를 제시했다.
노보노디스크는 22일 GLP-1 유사체 세마글루티드(오젬픽 등)와 아밀린 유사체 카그리린티드(Cagrilintide) 주1회 투약 고정용량 복합제제 '카그리세마'에 대한 긍정인 2상임상결과를 발표했다.
2상은 세마글루티드 단독, 카그리린티드 닥독과 비교 복합제제의 당화혈색소 감소 및 체중감량효과를 비교했다.
92명의 환자가 등록된 가운데 3개군으로 무작위배정됐으며 주1회 투약받았다. 환자의 평균 당화혈색소(HbA1c)는8.4%, 체중은 106kg이었다.
32주 투약후 병용요법 카그리세마군의 HbA1c는 2.18% 감소한 반면 세마글루티드 1.79%, 카그리린티드 0.93% 감소하는데 그쳤다.
체중감소는 병용군이 15.6% 감소했으며 세마글루티드 5.1%, 가그리린티드 8.1% 감소했다.
노보노디스크는 긍정적인 2상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4분기부터 3상 임상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세마글루타이드의 효과에 시너지를 제공하고 임상개발중인 카그리린티드는 그간 다소 아쉬웠던 임상결과에도 불구 병용 또는 복합제의 파트너 약물로 충분한 가치를 확인하게 됐다.
카그리린티드는 포만감을 유발하는 췌장 호르몬 아밀린의 유사체로 인슐린 분비에도 일정정도 영향을 준다.
이에 비만치료제로 가능성을 살폈으나 삭센다(리라글루티드)와 비교에서 월등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를 제시하지는 못했다(2상 NCT03856047) . 비만 관련 포지션이 웨고비와 유사해 병용에 따른 시너지 가능성에 개발 무게를 더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