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치료제 '프로바트립탄' 먹은 후 나타난 부작용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75세 환자사례 공유

2022-07-27     엄태선 기자

편두통치료제인 '프로바트립탄'을 먹은 70대 여성이 뜻밖의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최근 75세 여성 환자가 해당 제제를 복용후 약물이상사례를 경험한 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경성 장 질환과 편두통 병력의 75세 여성은 지난해 9월 프로바트립탄2.5mg를 투여받은 후 하루 이내 혈압상승을 경험했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약물투여와 이상사례 발생간 시간적 연관성이 있고 질병이나 다른 약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약물투여 중단시 및 재투여시 임상 반응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가능함으로 봤다"고 평가했다. 

이어 "프로바트립탄 복용 후 흔하게 홍조, 흔하지 않게 말초한기,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 약은 중등도 또는 중증의 고혈압환자,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증의 고혈압환자에서는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바트립탄은 국내에서 2009년에 허가받았으며 전조증상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편두통의 급성치료에 사용된다. 또 편두통의 예방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만약 1차 투여 후 치료반응이 없다면 같은 증상 발현시 재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프로바트립탄 복용 후 흔한 이상반응은 어지럼증, 피로, 감각이상, 두통 및 홍조이며 혈관계 장애로 흔하지 않게 말초한기, 고혈압, 위장관계 장애로 흔하지 않게 설사, 연하곤란, 위불쾌감, 복부팽창, 드물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