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7개 편의점업체로 확대 판매

전국 약 4만8000여개서 구입 가능

2022-07-20     엄태선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7개소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자가검사키트를 야간과 주말에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지 등에서도 손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시장안정화 조치 이후 구매가 줄어들어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했다. 

현재 국내 10개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가능량은 4,790만명 분으로 충분한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판매처 확대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유통할 예정이다. 판매 개시일은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판매 여부를 확인 후 방문 권고했다.

참고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려는 경우 편의점 보유현황 앱에서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와 재고량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CU, GS25에서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