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 939원에 급여 등재...7월1일부터

복지부, 건정심서 의결...캐싸일라, 급여확대-약가 6% 인하

2022-06-28     최은택 기자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정 등 펙수프라잔염산염 제제 4개 품목이 7월부터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다. 한국로슈의 캐싸일라주(트라스투주맙엡탄신)는 급여 사용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먼저 미란성 위식도염 치료제인 펙수클루정 등 4개 제약사 4개 품목이 각각 939원에 신규 등재된다.

또 기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 중인 캐싸일라주는 '조기 유방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맞춰 캐싸일라주 상한금액은 100mg과 400mg 각각 6% 하향 조정된다. 변경된 가격은 100mg 195만6328원, 400mg 293만920원이다.

복지부는 "캐싸일라주는 비급여 시 1회 투약비용이 약 7,000만원이다. 건강보험 적용 시 1회 투약비용 환자부담은 최대 350만원(본인부담 5% 적용) 수준으로 경감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