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RSV 백신 3상 긍정적...하반기 승인신청 전망

60세 이상서 RSV 감염예방...학술대회 통해 결과 공개

2022-06-13     주경준 기자

GSK는 자사의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후보가 60세 이상에서 예방효능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GSK는 10일 AReSVi 006 3상(NCT04886596)에서 1차 평가변수를 달성, 올해 하반기중 각국의 규제기관에서 승인신청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GSK가 클리닉컬 트라이얼에 업데이트한 내용에 따르면 60세 이상 2만 5천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백신 접종 후 RSV 감염은 최소 56건이 발생, 이를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는 하루 이상 상기도 및 하기도 감염증상 환자에서 RT-PCR 검사를 통해 RSV A.B바이러스 양성을 보인 위약 대비 용량별 환자의 수다. 평가시점은 투약후  7~10개월 사이다.

GSK가 개발중인 RSV 백신 후보는 GSK의 AS01 보조제와 결합된 재조합 RSV F 당단백질 항원(RSVPreF3)으로 구성돼 있다. GSK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최소 6개월간 백신의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등이 RSV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며 3상 임상 성공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