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백신 지원대상 확대 '로타'부터...다음엔 HPV·대상포진
새 정부, 공약 이행계획 수립...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도
새 정부가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먼저 시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윤석열 정부는 이 같이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새 정부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신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확대), 대상포진(신규) 등을 선정했다. 공약에도 반영됐던 내용인데, 이중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우선 대상으로 정해졌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올해 로타바이러스 백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재원확보와 고시 개정을 추진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HPV, 대상포진 등의 백신은 올해 신규도입 비용효과 분석과 도입 우선순위 평가를 실시하고, 2024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세웠다.
HPV 백신은 만 12세 남아가 확대 대상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단가 단일화 등 관련 업계 의견수렴과 국가예방접종 백신 접종 후 안전관리 체계 개선방안 계획도 연내 수립하기로 했다.
어린이와 임산부 인플루엔자 백신, 폐렴구균 백신, HPV 백신 등은 앞으로 위탁의료기관별 개별구매 방식에서 정부가 총량구매 후 필요량을 조정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안전관리체계는 이상반응에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게 핵심인데, 피해보상 대상자 범위 확대, 피해보상 절차 간소화, 인과성 근거 불충분 의료비 지원 확대, 예방접종-건가보험 DB 연계 분석으로 신규 이상반응 질환 조기 확인 등이 주요내용이다.
또 내년에는 백신공급방식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시범 적용한다. 또 접종력-의료이용 자료를 연계한 빅데이터 및 능동감시 시스템도 내년 중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