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코로나19 한의치료 '좋은 효과' " 강조
감염병 발생 시 한의·양의 협진 필요성 강조 3일 입장문 통해 "후유증, 가까운 한의의료기관 찾아 달라"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병 시 한의와 양의의 협진을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정부에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을 위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한의의료기관을 찾아달라는 입장을 냈다.
한의협은 4일 '코로나19에서의 일상회복에 즈음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문'을 내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와 실외 마스트 착용 해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코로나19 증상에 한의치료는 다수의 국민들이 효과를 경험한바 가까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내원해 한의사와 상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경우 한의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을 찾아주실 것을 권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시 한의와 양의가 협진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한다"면서 "감염병의 대유행에서 한의와 양의를 구분하고 차별할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또 "감염병 예방법에 한의와 양의를 비롯한 모든 의료인이 감염병 확산을 막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정부는 지나칠 정도로 양의계에 편중된 대응을 함으로써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많은 사회적 비용,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러한 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차후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의료인이 감염병에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의협은 "한의사들은 코로나19 및 후유증의 진단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적인 감염병 대처 역량을 제고함은 물론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