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 "암생존자 상담·교육-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필요"

최혜영 의원 인사청문회 사전질의에 서면답변

2022-04-29     최은택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암생존자 사후관리 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나섰다.

정 후보자는 암치료 경험자 일상회복 지원 필요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의 인사청문회 사전질의에 대해 이 같이 서면 답변했다.

정 후보자는 "암은 우리나라 발병 1위인 질환이다. 암치료 기술, 항암제 등의 발전으로 5년 생존률이 지속 증가하는 바 암유병자 200만명 시대에 암 치료 후 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암생존자(암경험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 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실시하고,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