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라게브리오' 10만 명분 도입
질병청, 팍스로비드 추가 도입 진행 중 팍스비로드, 추가 구매 진행
2022-03-21 문윤희 기자
MSD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성분 몰루피라비르)가 오랜 기다림 끝에 국내 환자에게 공급된다.
다만 이번 공급은 팍스비로드를 사용할 수 없는 일부 환자에 대한 공급분이어서 회사와 정부간 맺은 초기 공급 물량을 맞추는 정도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먹는 치료제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어 라게브리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라게브리오의 도입은 지난 11일 열린 국가감염병임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위원회는 팍스로비드를 쓸 수 없는 환자에게 라게브리오 사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근거로는 WHO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라게브리오 사용을 제한적으로 권고한 부분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이번 주 안으로 라게브리오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식약처의 사용 승인이 내려지면, 질병청은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도입,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청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질병청은 팍스비로드의 추가 구매 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관련해 질병청과 화이자는 추가 구매 물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질병청은 "먹는 치료제 조기도입과 추가구매를 통해 고령층 등에게 적기에 먹는 치료제를 투약해 중증화 방지 및 의료체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