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여의사상 상금 후학 장학금으로

제2회 무룩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로 선정 상금 1000만원, 의과대 등 재학생에게 기부하기로

2022-02-18     뉴스더보이스
정은경 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제2회 무룩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중빈)는 지난 11일 온라인(ZOOM)으로 2022년 장학금 수혜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장학위원회는 한국의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 대학원에 재학 중인 여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매년 장학위원회에서는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 대학원을 선정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85년 3월부터 시작된 이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장학위원회에서는 38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 대학원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수도권 및 지방을 포함하여 3곳의 의과대학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각 학교에 장학생 추천서를 요청할 예정이다.

장학생(장학금 수혜 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오는 4월16일 오후 4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은 2월 내에 학생계좌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의 장학금은 우리 회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수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해 그 수상금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COVID-19 확진자가 발행한 이래 코로나 방역의 선봉장으로 국민건강에 헌신해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