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갱신 폭증...일반약, 대대적 정리 나섰다 

미갱신 비율 전문약 36% 대비 2배 가량 높은 63% 달해

2022-02-18     엄태선 기자

일선 제약사들이 지난해 품목 갱신을 하지 않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일반약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2021년 의약품 품목 갱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 갱신 대상 8405개 중 미갱신된 품목은 4165개로 전체의 50%에 달했다. 

이중 갱신 불가인 반려나 취하는 84개였으며 갱신 미신청은 4081개였다. 

전체 미갱신 품목 중 전문약은 1464개로 전문약 갱신대상 중 36%였으며 일반약은 2701개로 전문약의 배가량 많았다. 일반약 갱신 대상중 63%나 됐다. 

전문약의 경우 미갱신의 비율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707개로 갱신대상 중 27%의 비율을 나타냈다. 일반약은 같은기간 6689개로 갱신대상 중 57%의 비율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미갱신 전문약은 2018년 18%, 2019년 26%, 2020년 28%, 지난해 36%로 미갱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일반약은 2018년 56%에서 2019년 51%, 2020년 55%, 지난해 6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