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동·청소년에게도 아토피치료제 급여 확대 적용"

소확행 공약으로 발표..."경제적 부담 덜고 치료에만 전념하도록"

2022-02-14     최은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고가의 중증 아토피치료제 급여범위를 아동과 청소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소확행 공약70'을 SNS를 통해 내놨다. 여기서 말하는 아토피치료제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를 말한다.

이 후보는 "연 2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중증 아토피 치료제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식약처 승인 이후에도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속하게 아동, 청소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