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포렌도 파마 총 1조 1천억 규모거래로 인수

선불금 7500만불 지급...경구용 자궁내막증 치료 후보약물 확보

2021-11-12     주경준 기자

오가논이 총 9억 5400만 달러(약 1조 1200억원) 규모의 계약를 통해 핀란드의 포렌도(Forendo) 파마를 인수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오가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초기 임상단계에 있는 경구용 자궁내막증 치료제 후보약물(FOR-6219)을 확보하게 됐다.

케빈 알리 오가논 대표는 "오가논은 여성의 충족되지 않은 질환의 치료영역에 우선을 두고 있으며 자궁내막증은 최우선 과제 중 하나" 라며 "이번 인수는 여성을 위한 효과적 치료옵션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한 오가논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FOR-6219는 하이드록시스테로이드(17B) 탈수소효소(HSD17B1) 억제제로 전임상에서 에스트론이 에스트라디올로 전환되는 것을 강력하게 억제하면서 표적에서만 국소적으로 작용, 전신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기존 치료제와 달리 장기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동학을 살핀 1상(NCT03709420)과 제형개발을 위한2상 등 2건의 기본 임상을 완료하고 2상을 준비중이다.

인수 거래조건에 따라 오가논은 먼저 선불금 7만 5천 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포렌도사의 부채를 포함, 특정 개발과정에 따른 마일스톤 2억 7천만달러,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로 6억 달러 등 최대 9억 5400만 달러 거래규모다.

오가논은 오는 12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