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싸이바, 여포형 림프종 90분 투약단축 유럽승인

기존 3~4시간 주입시간...투약편의 및 의료 효율성 개선

2021-10-14     주경준 기자

로슈의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가 여포형 림프종 환자 투약시 주입시간을 90분을 단축한 새로운 요법이 14일 유럽승인을 받았다.

로슈는 기존 3~4시간 걸리는 가싸이바의 주입시간을 개선, 90분간 이전 치료여부와 관계없이 여포형 림프종 환자에게 투약하는 요법이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레비 게러웨이 로슈 의료총괄은 "이번 승인으로 주입시간 단축이라는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환자 투약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의료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승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승인기반이 된 GAZELLE (NCT03817853)4상 임상에서 90분투약 요법 치료 2주기 동안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