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사메타손 임플란트 '덱스텐자' 결막염 FDA 적응증

눈가 삽입 스테로이드 제제...수술 후 안구통증 치료제

2021-10-12     주경준 기자

안구 임플란트 제형으로 안과 수술 후 안구통증에 사용되는 '덱스텐자'(Dextenza)가 알레르기 결막염 가려움증 치료 적응증을 FDA로 부터 받았다.

11일 오큐러(Ocular) 테라퓨틱스는 FDA로 부터 데사메타손 성분의 안구 임플란트 제제 덱스텐자에 대한 알레르기 결막염 관련 안구 가려움증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 2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건의 3/4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결막 발적(redness) 점수와 가려움증 개선에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덱스텐자는 2018년 수술후 안과 통증 치료 적응증에 이어 19년 6월 수술후 안과 염증 치료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덱스텐자는 세관 등에 삽입하면 30일간 0.4mg의 덱사메타손이 방출되는 임플란트 방식의 외용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