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비+레블리미드 'DLBCL' 치료제 유럽 승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병용 이후 몬주비 단독요법

2021-08-30     주경준 기자

독일 모르포시스(MorphoSys)와 미국 인사이트(Incyte)사의 몬주비(Monjuvi 타파시타맙)를 미민성 거대 B세포림프종 치료제로 26일 유럽 승인됐다. BMS의 레블리미드(Revlimid,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 또는 단독요법이다.

적응증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이 적합하지 않은 재발성 불응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환자를 위한 병용요법과 이후 단독요법으로 조건부 승인됐다. 

승인은 L-MIND(NCT02399085) 2상이 가반으로 이뤄졌다. 병용시 객관적반응률은 56.8%였으며 완전반응은 39.5%, 부분반응은 17.3%였다.

임상에서 주목을 받았던 부분은 반응지속기간이다. 추적기간 중앙값 42.7개월에서  전체생존기간은 35.0개월이었다.

모르포시스는 "치료후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사람들의 30~40%에서 긴급한 미충족 치료요구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몬주비와 레블리미드 병용요법은 지난 2020년 7월 FDA로 부터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