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사이언스 백신, 2상 중간결과 도출 시 즉시 선구매"
보건복지부 "국내 물량확보 어렵다는 기사 사실과 달라" 머니투데이 기사 보도설명자료 통해 밝혀
정부가 국내개발 백신의 임상2상 중간결과가 도출되면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도 마찬가지다.
보건복지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백신 개발업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미, 다른 투자처의 선구매로 인한 국내 물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머니투데이 11일자 보도와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설명자료를 보면, 정부는 작년 4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설치해 국산 백신 개발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생물안전시설(BL3), 동물모델실험 등 지원, 1:1 맞춤형 임상 설계지원 및 임상 시험계획 신속 승인(30일→15일), 임상 참여자 모집 연계 등 전임상-임상 모든 단계에 걸친 최우선 지원을 실시 중이라고 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기업이 실시한 임상 1/2상 참여자 199명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을 통해 연계 조치하기도 했다고 했다.
기업의 임상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대기업 50%, 중견기업 60%, 중소기업 75% 등 임상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의 상당 부분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기업의 임상 3상 진행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가령 WHO(세계보건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대조 백신 확보를 지원하고, 신속한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2021년 7월부터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 국내 임상참여자 모집 및 현지 공관 등을 통한 글로벌 임상을 적극 지원하고, 효능 분석을 위한 검체분석도 국가 주도로 실시하는 등 국산 백신 신속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가임상시험재단은 임상참여 의향자 약 2700명을 이미 모집한 상태다. 임상 3상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 예산에 98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총 1667억원(본예산 687억 원 포함)의 예산도 확보했다.
국산 백신 선구매를 위해 기업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복지부는 "국산 백신 선구매는 임상 2상 중간결과 도출과 임상 3상 진입을 전제로 유효성·안전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며, 선구매 계약을 위한 예산도 이미 확보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2021년 추경으로 선납금 720억원 기확보, 백신 실 구매 예산은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 예산으로 반영 예정"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그러면서 "기사에도 보도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에도 2상 중간결과 도출 시 즉시 백신 선구매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