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 내려놓은 간암...카보잔티닙 병용서 효과
병용요법 이후 수술불가 환자 80%에서 절제술 시행
옵디보(니볼루맙)가 간암에 대한 2차 단독요법 가속승인을 자진 철회한지 단 일주일만에 재도전의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카보자니닙(상품명 카보메틱스)과 니볼루맙은 모두 소라페닙 이후 간암 2차 치료요법이었으나 니볼루맙의 적응증 철회로 경쟁관계는 정리됐다.
반면 카보잔디닙과 니볼루맙은 신세포암(RCC)에서 1차 치료 병용요법으로 합을 맞추고 있으며 간암에서의 청산된 경쟁구도는 두 성분간의 협업구조일 때 더 효과적인라는 임상결과가 제시된 것.
존스홉킨스 키멜 암센터 원진호 박사 연구진이 최근 네이처 암 저널에 발표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수술이 어려운 간암환자에게 카보잔티닙과 니볼루맙의 약물 조합을 투여할 경우 일부 환자에서 수술 가능했다.
1b(NCT03299946) 임상결과, 니볼루맙, 가보잔티닙 병용 이후 수술불가 15명 환자중 12명(80%)이 성공적으로 절제술(margin-negative resection)를 받았다.
수술을 받은 12명 중 5명(42%)의 환자는 230일 이상 병리학적으로 주요한 반응을 보였다. 또 수술후 종양은 10% 이하 수준의 반응상태를 유지했다.
나머지 유의미한 종양 반응을 보이지 않은 7명중 4명을 치료 종료후 56~155일 사이에 질병이 진행됐다.
연구진은 진단시 간이 손상되거나 암조직이 퍼져 간세포암의 30% 미만만이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소개한 이후 연구 등록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치료불가능 환자군으로 이들 환자에서 이같은 효과는 매우 인상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연구 환자는 모두 존스홉킨스 모집됐으며 여러 전문가의 팀워크를 통해 수술전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살피게 됐다며 면역 B세포의 응집에 대한 관찰은 병용요법의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