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심, 급여확대 6건 상정...키트루다·티쎈트릭 포함 주목
심사평가원, 14일 서울·원주 영상회의로 개최...신약 2건도
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오는 14일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 한국엠에스디의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와 한국로슈의 티쎈트릭주(아테졸리주맙)가 안건에 포함될 지 주목된다.
8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암질심은 이번에도 서울과 원주간 영상회의로 열린다. 암질심 위원 18명, 복지부 및 심사평가원 관계자 등을 포함해 30여명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안건은 신약 2건, 급여기준 확대 6건, 허가초과 항암요법 17건 등으로 알려졌다.
역시 최대 관심사는 함께 검토하기로 한 키트루다주와 티쎈트릭주 폐암1차 급여확대안의 상정여부다. 이와 관련 양윤석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 기자들과 만나 심사평가원 검토일정을 봐야겠지만 가능한 한 빨리, 이르면 7월 암질심에 상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었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 모두 암질심에 빨리 상정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셈인데, 실제 안건으로 채택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암질심은 5건의 키트루다주 급여확대안을 분리해 요로상피암 2차 요법과 호지킨림프종 불응성 2차 이상 및 재발상 4차 이상 요법 등 2건은 통과시키고, PD-L1 발현 양성이면서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단독요법),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페메트렉시드·플라티눔 병용),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파클리탁셀·카르보플라틴 병용) 등 폐암 1차요법 3건은 보류시켰었다.
그러면서 키트루다주 폐암요법에 대해서는 급여확대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티쎈트릭주가 안건으로 올라오면 함께 재심의하겠다고 했었다.
키트루다주 안건상정과 통과여부는 5월 암질심에서 수용되지 않은 재정분담안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를 한국엠에스디 측이 내놓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