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상위 5% 업체, 전체 의약품 유통시장 71% 점유

전체 3543개 업체 중 178곳, 54조2443억원 공급...평균 3047억원 도매 86곳 26조8075억, 제조 71곳 20조9017억, 수입 6조5351억원

2021-06-23     엄태선 기자

의약품을 공급하는 상위 5% 업체가 전체 의약품 유통시장의 7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발행한 '2020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3543개 업체가 75조9126억원을 한해 동안 공급했으며 평균 214억원의 공급액을 기록했다.

이중 상위 5% 공급업체는 178곳으로 전체 54조2443억원을, 평균 3047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금액 점유율이 71%에 달했다.

업태별로는 도매상이 전체 3108곳에서 42조5800억원을 공급해 평균 137억원을 나타냈다. 상위 5% 공급업체는 86곳으로 26조8075억원, 평균 3117억원을 공급해 점유율은 63%에 달했다.

제조사의 경우 전체 266곳이 24조6995억원을 공급해 평균 9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5% 공급업체는 71곳으로 20조9017억원, 평균 2944억원을 공급했다.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수입사는 169곳이 8조6331억원을 공급해 평균 511억원을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 공급업체는 21곳으로 6조5351억원, 평균 3112억원을 공급해 전체의 76%를 점유했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금액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 28조9000억원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수는 2만8359품목으로 전년 2만7378품목 대비 3.6%한 981품목이 증가했다.

또 요양기관에 공급된 급여의약품은 25조1000억원으로 전체 공급금액의 82.8%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공급액은 4.6% 늘었으나 점유율은 0.2% 감소했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전문약은 지난해 27조원으로 전체의 89%였으며 일반약은 11%인 3조3478억원이었다.

한편 제조수입사가 도매상에 23조6000억원을 공급했으며 제조수입사가 요양기관에 2조8000억원을 공급, 도매상이 도매상으로 20조9000억원, 도매상이 요양기관으로 27조6000억원을, 기타 1조원이었다.

이중 제조수입사가 약국에 1조9000억원을, 약국 외에 9000억원을 공급했다. 약국에 공급된 의약품 중 전문약은 45.5%인 8469억원이 전문약, 일반약 54.5%인 1조137억원이었다. 약국 외 요양기관에는 93.7%가 전문약 8680억원을, 6.3%인 586억원을 일반약으로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