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거론효과?...타이레놀 매출 전년 동기대비 60%(↑)

서정숙 의원 "성분명 투약 필요...국민편익에도 도움"

2021-06-16     최은택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발열 등이 발생할 경우 권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60% 이상 급증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금액으로는 30억원이 늘었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타이레놀 시장왜곡 현상은 이제 해소됐느냐"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질의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타이레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60% 늘었다고 한다. 금액으로는 30억원이 증가했다"면서 "같은 성분의 의약품이 70개나 되는데 상품명이 거론되면서 사용이 급격히 늘어난 결과"라고 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 때문에 효과가 동일한 의약품이 있는 경우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투약·조제하는 제도가 필요하고, 조제 뒤에는 DUR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얘기가 생각났다. 이게 국민의 편익도 증진시킨다"고 했다.

서 의원은 또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할 때 좀 더 일관성 있게 했다면 시장 왜곡상황이 없지 않았을까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청장은 "좀 더 정확히 소통하도록 신중하게, 주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