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보건산업 수출액 20.1억 달러...19.6% 증가

전년동월 대비...의약품 6.1억 달러로 2.9% 증가

2021-05-28     엄태선 기자

지난 4월 보건산업 수출액이 20.1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의약품은 6.1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9%, 의료기기는 5.2억 달러로 5.8%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은 2019년 8월 이후 20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여전히 20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1년 만에 30%미만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세가 다소 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6.1억 달러, +68.2%), 미국(1.8억 달러, △20.5%), 일본(1.6억 달러, +4.5%), 독일(1.2억 달러, △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국 중 중국은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전체 보건산업 수출의 30.1% 비중을 차지하였고, 미국, 일본 및 독일 등은 의약품 수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수출 순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수 증감과 국내 보건산업 수출의 연관성을 파악해보고자 2020년 1월 이후 16개월간 전세계 월간 코로나 확진자와 보건산업 수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건산업 수출과 전세계 확진자 수의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는 0.76으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확진자 증감에 따라 보건산업 수출도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의료기기가 0.70으로 가장 높았고 의약품(0.56) 순으로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바이오의약품(0.60)', '코로나19 진단키트(0.48)', '세정제(0.36)' 등 방역물품에 대한 품목이 상대적으로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으며, 방역물품 외에도 2020년 하반기 중국 경제가 회복되며, 기존 對중 수출 주력품목인 '기초화장품제품류(0.78)', '인체세정용제품(0.68)', '임플란트(0.66)' 등이 회복세를 타며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