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PDE4 억제제 13성분 '아토피 피부염' 도전
앤더마톨, 생물학제제 이어 소분자제제 임상 현황 소개
아토피 피부염 치료 혁명의 여명기를 열어갈 JAK·PDE4 억제제 계열의 소분자 제제 13개 성분이 소개됐다.
애브비의 린버크(우파다시닙), 릴리의 올리미언트(바리시티닙) 등 아토피 피부염으로 치료영역을 넓히려는 약물과 화이자의 신약 아브로시티닙 등 JAK 억제제 7개 성분, PDE4 (phosphodieterase-4) 억제제 6개 성분 등이다.
대한피부과학회의 앤더마톨 4월호에 실릴 리뷰논문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시대: 2장 소분자 제제'(안지영, 최유성, Simpson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의 표적요법으로 개발됐거나 개발중인 JAK·PDE4 억제제 13개 성분의 현황을 분석했다.
앞서 지난 2월호에서는 '듀피젠트'(두필루맙)에 이어 시장진입에 도전하고 있는 트랄로키누맙(레오파마), 네몰리주맙(주가이) 등 Th-2억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 16개 성분의 개발과정을 살폈었다.
먼저 PDE4 억제제로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이미 상품화가 진행된 성분은 연고제로 나온 화이자의 '유크리시'(성분 크리사보롤/국내 미출시). 연구진은 공개 4상(CrisADe CARE 1)의 경우 3~24개월 미만에서 효과적인 것을 비롯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스테로이드 치료를 피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비싼 가격을 이유로 비용효과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개발 진행중인 JAK억제제를 리뷰논문 순서대로 살펴보면, 우파디시티닙은 2세대 JAK억제제로 2b임상(NCT02925117)에서 습진부위 및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 가려움증 감소에서 위약 대비 우월하게 나타났다. 우파디시티닙 30mg 복용군은 16주차 IGA스코어 0~1가 50%.
아브로시티닙은 3상 MONO-1 연구에서 IGA스코어 0~1이 16주에 200mg 복용군에선 43.8%, 100mg에서 23.7%, 위약군에서 7.9%로 각각 나타났다. 안전성 이벤트는 없었다. 논문 이외 참고내용으로 두필루맙과 비교하는 한국포함 다국가 임상은 20년 6월 23일 승인됐다.
류마티즘치료제인 JAK1/2억제제 바리시티닙은 2상에서 16주에 61% 대 위약군 37%였으며, BREEZE-AD1과 AD2 등 3상 시험에서 좋은 효과를 보였다. IGA 0~1은 용량별로 8.8~13.8%으로 위약군 4.5~4.8%보다 높았다. 가려움증 개선은 4mg 1주차, 2mg 2주차부터 달성했다.
이외 룩솔리티닙(노바티스 상품명 자카비), JAK1/3엑제제 토파시티닙(화이자 상품명 젤잔즈), Pan JAK억제제 구사시티닙(ASN002), 델고시티닙(일본산업담배 상품명 코렉팀) 등의 임상과정이 소개됐다.
PDE4 억제제는 앞서 살핀 크리사볼롤 이외 아프레밀라스트(세엘진 상품명 오테즐라정), OPA15406, LEO29102 등 임상상황을 살폈다. 로플루밀라스트(다케다 상품명 닥사스정)의 경우 2상임상 결과에서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