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르바스타틴 복용 60대 남성, 급성 췌장염 발현
약사히 지역센터, '상당히 확실함' 인과성 평가
2021-02-02 엄태선 기자
원발성고지혈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한 60대 남성이 급성 췌장염이 발현돼 주목된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는 65세 남성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해 '아토르바스타틴10mg'을 복용, 약 1년 이상 복용중에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함께 복용중인 약물은 '올메사르탄메독소밀20mg'과 '콜린알포세레이트400mg'이었으며 이들 약과 함게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 중 상세 불명의 심한 흉통과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 검사 후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아 치료후 회복했다.
이같은 사례에 지역센터는 '상당히 확실함'으로 인과성을 평가했다.
지역센터는 해당 제제의 이상반응으로 구토, 복부 이상, 감염, 췌장염, 담증울체, 담즙울체성활당, 간기능 검사치이상, 위장염, 장염이 추가로 보고된 바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또 약물 유도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 중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과소측정된 수치라는 견해들이 있다며 췌장염과 관련된 많은 약물 중 특히 스타딘계열의 약물 복용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토르바스타틴제제는 2월 1일 기준 한풍제약 '아두에정' 등 단일제 및 복합제 505품목이 허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