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조기예방 정책, 암관리 종합계획에 반영"

권덕철 장관후보자, HPV 백신 접종대상 확대엔 신중론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통해 입장 밝혀

2020-12-22     최은택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자궁경부암 조기 예방에 필요한 정책을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HPV 백신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데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권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권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린다.

21일 답변내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자궁경부암 예방계획을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에 포함시키는데 대한 후보자의 입장 및 계획, 대책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검진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복지부가 암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담은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장관이 된다면 앞으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자궁경부암 조기 예방에 필요한 정책도 충분히 검토해 종합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HPV 관련 질병 퇴치를 위해 국가예방접종으로 실시하고 있는 HPV 백신의 접종 대상을 확대(연령, 성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및 계획, 대책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지난 국감감사에서 만18세 미만 남녀로 접종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었다.

권 후보자는 "2016년부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서비스의 일환으로 만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 건강상담 및 HPV 백신 예방접종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가예방접종 대상 확대는 질병의 특성, 감염병 예방 효과, 백신의 비용-효과성, 공중보건학적 우선순위 등을 검토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