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약사 등 20개 직종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
권덕철 후보자 "추후 보건의료인력종합계획 마련 예정"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의사와 약사 등 20개 직종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의사와 약사는 2015년 시행한 중장기 연구에서 2030년 공급부족 직종으로 분류됐었다.
권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요구 서면답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17일 관련 자료를 보면, 김 의원은 보건의료인력 부족 인원 전망을 포함한 보건의료인력 수급 방안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 상세 자료 및 후보자가 생각하는 이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수급 추계 위주 보건의료인력 수급방안 연구는 2010년과 2015년 수행됐다고 했다. 이중 2015년 연구 결과, 2030년에 의사(약4천명), 간호사(약165천명), 약사(약13천명), 응급구조사(약19천), 안경사(11천명) 등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반면 치과의사(약3천명), 한의사(약2천명), 약사(약1천명), 물리치료사(약21천명), 임상병리사(약5천), 방사선사(약14천명), 작업치료사(약4천), 치과위생사(51천명), 치과기공사(약8천명) 등은 공급 과잉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후보자는 "현재 의료인(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의료기사, 약사 등 20개 직종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시행 중이며, 의료인 및 약사(6개 직종)에 대한 수급 추계 연구는 연내, 의료기사 등 나머지 14개 직종에 대한 수급 추계는 2021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중장기 수급 추계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인력종합계획을 마련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했다. 위원회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노동자 단체, 의료인단체, 의료기관단체 등의 추천자 등 25인 이내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