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약사회 정책제안, 국민이익에 부합 꼭 추진돼야"

약사회와 간담회서 언급...정책위에 현실화 방안 주문 김대업 회장, '공적마스크 면세대책' 마련도 요청

2020-12-09     최은택 기자

공공심야약국 도입 등 4가지 현안 논의

왼쪽부터 윤종일 대한약사회 정책단장(이낙연대표 특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서울강서병), 전혜숙 국회의원(서울광진갑, 당대표 특별보좌역)

김대업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선물을 한가득 받아왔다. 김대업 회장 일행은 8일 이낙연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4가지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정애(서울강서병) 당 정책위의장, 전혜숙(서울광진갑, 당대표 특별보좌역) 국회의원, 김영배(서울성북갑, 당대표 정무실장) 국회의원, 윤종일 대한약사회 정책단장(이낙연대표 특보), 이광민 정책실장, 김대진 정책이사 등이 배석했다.

이날 논의된 현안은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 공적 전자처방전달시스템 도입, 약국의 자살 예방사업 기여방안,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함께 하는 '국민의 바람직한 의약품 복약 홍보' 시행 등 4가지였다.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로 국민이 고통받을 때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공급 등 큰 역할을 수행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약사회가 제시한 정책 제안은 약사들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며, 꼭 추진돼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현실화 방안을 (우리 당이) 조속히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해서 빠르게 현실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김대업 회장은 이날 전국 2만 3천여 약국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담당하면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사회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강조하고, 공적마스크 면세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약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민주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낙연 대표는 "당정회의에서도 약사회의 정책 제안과 여러 방안을 찾겠다"면서, 약사들의 노고에 재차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