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일자리 폭증...3분기 3만명 증가

전년대비...총 종사자수 94만1000명 집계 제조업 16.4만명, 의료서비스 77.7만명

2020-10-30     엄태선 기자

보건산업에 일하는 종사자는 얼마나 될까?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는 9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16.4만명, 의료서비스 77.7만명이었으며 전년 동기대비 3만명이 증가했다. 3.3%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7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의료기기 5만2000명으로 2.6%, 화장품 3만7000명으로 0.2%, 의료서비스 77만7000명으로 3.4%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94명과 1,325명이 늘었다.

반면 화장품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58명 증가하며 둔화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29세 이하(청년층)'를 제외한 전 연령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한 반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수(26.6% 비중)가 전년 동기대비 1160명(△10.5%) 줄어들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한 요인이다.

연령별 종사자 수 비중은 30대 35.8%,  29세 이하 26.6%, 40대 21.9%, 50대 이상 15.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