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ㆍ원외 환자수 소폭 감소...더딘 회복 추세

심평원 8월 심사기준 원외처방조제 환자 1982만명

2020-10-13     주경준 기자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세를 보이던 원내ㆍ원외환자수가 심평원 심사기준 8월 다시 감소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사용현황에 따르면 심사기준 7월 2,031만명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원외처방 환자수가 8월 1,982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원내환자도 같은기간 1,039만명에서 1,005만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8월 원외처방 2,168만명, 원내 1,131만명 대비해서는 각각 186만명, 126만명 감소한 수치로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환자수 감소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원외처방 환자는 지난 3월 2,090만명, 4월 1,874만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5월 1,786만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6월 1,950만명, 7월 2,031만명으로 회복했으나 8월 1,982만명으로 줄며 회복세가 추춤하는 모습이다.

원내 환자수도 원외환자와 동일한 패턴으로 5월 893만명 저점을 지나 6월 992만명, 7월 1,039만명으로 증가했으나 8월 1,005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