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항생제-비마약성 진통제 부작용 많다?

지난 7~8월 전북대병원 지역센터 보고 총 667건 항생제 23% 155건, 비마약성 진통제 22% 148건

2020-09-18     엄태선 기자

전북지역 환자들은 최근 항생제와 비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을 상대적으로 많이 경험했다?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총 667건의 의약품 부작용사례가 보고됐다.

그 중 항생제가 155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비마약성 진통제가 22%로 148건이 보고됐다.

이어 질환진단을 쓰이는 조영제 부작용이 99건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암환자에게 투여되는 항암제가 90건으로 14%, 기타 78건으로 12%를 나타냈다.

이밖에 마약성진통제가 33건으로 5%, 항전간제 16건으로 2%, 정신신경용제 10건, 항결핵제 8건, 모름 8건, 소화기계 7건, 호르몬제 6건, 근육이완제 및 마취제와 순환계가 각각 4건이었다.

보고자별로는 간호사 338건으로 최다였으며 약사 51건, 의사 9건이 직접보고됐다. 이외에  시그널 98건, 간호정보지 82건, 카텍스 65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