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신약 '이베니티주', 급여 첫 관문 통과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 심의결과 공개

2020-09-11     최은택 기자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주프리필드시린지(로모소주맙)'가 급여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감안해 9~10일 서면으로 진행됐다. 약평위는 이베니티주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 효능효과는 골절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골절 위험성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 골밀도 증가 등이다.

이베니티주는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급여 등재된다. 앞으로 2개 관문이 더 남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