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 코로나19 효과 있을까

식약처, 7일 임상시험 3상시험 승인

2020-09-08     엄태선 기자

릴리의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까?

릴리는 7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3상시험을 승인받았다.

7일 임상시험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바리시티닙'의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제 3상 시험을 진행한다.

임상은 '바리시티닙'(LY3009104)의 효과를, 오는 2021년 10월까지 진행된다.

18세 이상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외개발로 진행되는 만큼 해외 외국인포함할 경우 총 600명이다. 시험자가 볼때 스크리닝 후 최소 48시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한 환자이다.

이번 임상은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가 시험책임자이다.

한편 앞서 지난 5월에도 '바리시티닙'에 대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 연구자 임상시험이 승인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진행되며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1032명을 대상이다. 국내서는 100명 환자 대상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실행기관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