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임상시험 봇물...로슈·사노피·MSD·얀센·AZ

'티쎈트릭'-'제네텍'부터 '키트루다' 등 2~3상 진행 'SAR231893', 'JNJ-68284528', 'MEDI4736' 등 3상

2020-08-24     엄태선 기자

다국적 제약사들이 일제히 항암제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21일 식약처의 임상승인 현황에 따르면 먼저 한국로슈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에 대한 3상과 유방암치료제 '제네텍'에 대한 2상 임상을 진행한다.

한국로슈는 이전에 항-PD-L1/PD-1 항체와 백금제제 포함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카보잔티닙'(CABOZANTINIB)과의 병합요법으로 투여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을 도세탁셀(DOCETAXEL)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하기 위한 제 3상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라벨 공개, 대조 임상시험이며 국외개발이다. 고려대병원과 성균관대학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길병원, 충북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또 한국로슈는 '제네텍'(Giredestrant, GDC-9545)에 대한 임상 2상도 함께 진행한다.

이전에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HER2 음성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GDC-9545'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의사가 선택한 내분비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하는 임상이다.  역시 무작위배정, 라벨 공개, 다기관 임상시험이며 국외개발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도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SAR231893'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국소 치료요법을 통해 충분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러한 요법이 권장되지 않는 결절성 양진 환자를 대상으로 두필루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평행군 임상시험이며  국외개발이다. 동은학원 순천향대부천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중앙대병원에서 효능효과를 살핀다. 

한국엠에스디는 키트루다(MK-3475)에 대한 1/2상을 진행한다. RCC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 및 표적 병합요법을 평가하는 제1b/2상이며 국외개발이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된다.

한국얀센의 경우  다발성골수증치료제 'JNJ-68284528'에 대한 임상 3상에 착수한다.

재발성 및 레날리도마이드-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이 있는 시험대상자에게 B세포 성숙화 항원 (BCMA)에 대한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 (CAR-T) 요법인 'JNJ-68284528' 대 포말리도마이드,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PVd) 또는 다라투무맙, 포말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 (DPd)을 비교하는 임상이다.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국외개발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치료제 'MEDI4736'에 대해 그 효능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한다. 

수술 및 완치 목적 치료 후 미세잔존질환(MRD)이 감지된 II-III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치료로서 Durvalumab을 평가하기 위한 제 3상 시험으로 무작위배정, 다기관,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MERMAID-2)이다. 국외개발로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성빈센트병원, 충북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