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환자안전사고 사망 12건...낙상 638건 최다

종합병원 보고 537건 가장 많아...사고보고 전당인력 870건 보고

2020-08-18     엄태선 기자

지난 7월 환자안전사고로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지난 한달동안 보고된 환자안전사고는 1262건으로 종합병원이 5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요양병원 288건, 약국 189건, 상급종합병원 151건 순이었다.

위해정도로는 사망이 12건, 영구적인 손상이나 부작용은 6건, 장기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89건, 일시적인 손상이나 부작용 204건 등이었다.

사고의 종류는 낙상이 638건으로 월등히 많아 병원내 안전사고의 대표적인 유형에 들어갔다.

투약사고도 363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검사도 51건, 처치 및 시술 15건, 감염 12건 순이었다.

사고발생후 조치를 보면 수술, 시술이 90건, 투약치료 180건, 검사추가 276건, 모니터링 등이 675건, 단순히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등이 768건이었다.

이같은 사고를 보고한 사람은 보고 전담인력이 870건으로 최다였으며 보건의료인 385건, 환자보호자 4건, 환자 2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29일부터 지난 7월까지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총 3만3603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