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치료제 'GX-I7' 1상 임상계획 진행

식약처, 7일 승인...제네식 항암제신약 개발 성분으로 약물 재창출 성격

2020-08-07     엄태선 기자

식약처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해 1상 임상시험 계획을 7일 승인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5건으로 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항암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치료원리는 'GX-I7'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자가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참고로 해외의 경우 미국의 R사가 개발한 '인터루킨-7' 의약품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