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이화여대의료원과 바이오헬스산업육성 업무협약

임상시험 협력,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등 협력

2020-07-24     엄태선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B동 10층 대회의실에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산업계와의 임상시험 협력,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획 및 운영,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여재천 전무이사, 조헌제 상무이사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유경하 원장,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과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아이큐어 등 입주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402개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대표단체로서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중심 역할은 물론 제약·바이오헬스분야의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정책연구 및 혁신통계구축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섬김과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 시험 환경의 발전과 환자 중심의 국가 신약개발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수의 바이오의료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