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앞서 정부 신종감염병 R&D...5년간 1조140억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13.8%

2020-07-06     엄태선 기자

코로나19 앞서 정부의 신종감염병 대비 R&D 투자는 얼마나 될까?

이경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팀 PL이 최근 발행된 '의약품정책연구'를 통해 그간의 정부이 투자액을 공유했다.

이 PL은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인용 지난 2013년~2017년 총 5년간 정부의 감염병 R&D 투자예산이 1조140억원으로 소개했다.

연평균 증가율 13.8%였으며 같은 기간내 치료기술 개발에는 1888억원, 백신개발에는 1890억원으로 R&D 예산의 37.2%, 정부 총 R&D 총 R&D 예산의 4.1% 수준이었다.
기초/기전 분야까지 포함하면 6.3%였으며 참여하는 부처는 크게 과기정통부, 복지부, 농식품부, 산업부, 식약처, 환경부로 산재돼 있다.

정부의 연도별 R&D 예산은 2013년 1482억원에서 2014년 1809억원, 2015년 1927억원, 2016년 2436억원, 2017년 2486억원이었다. 같은기간 관련 과제수도 2013년 1137개에서 2017년 1524개도 연평균 7.6%였다.

부처별로는 과기정통부가 5년간 395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복지부는 2578억원, 농식푸부 2183억원, 산업부 523억원, 식약처 342억원, 환경부 177억원, 기타 381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