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 국내서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허가
위약, 메토트렉세이트보다 뛰어난 관해율 달성한 SELECT 연구결과 기반
2020-06-05 양민후 기자
한국애브비는 경구용 JAK 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국내에서 성인 중등증-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허가됐다고 5일 밝혔다.
허가대상은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다. 린버크의 효능은 SELECT 임상시험(SELECT-NEXT, SELECT-BEYOND, SELECT-MONOTHERAPY, SELECT-COMPARE, SELECT-EARLY)에서 증명됐다. 해당연구에는 중등증-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43명이 참여했다.
연구결과, 린버크는 단독 혹은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와 병용 시 위약, 메토트렉세이트, 아달리무맙보다 낮은 질병 활성도(DAS28-CRP≤3.2) 및 개선된 임상적 관해(DAS28-CRP<2.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박성환 교수는 “린버크는 SELECT-COMPARE에서 표준요법인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돼 12주 시점 메토트렉세이트 단독요법 대비 20% 이상 높은 관해 도달율을 이끌었다”며 “환자들이 임상적 관해에 도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버크는 지난해 같은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