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내년 수가 3.3% 인상...3일분 총조제료 6040원

환산지수 88원에서 90.9원으로 일괄 상향

2020-06-02     최은택 기자

내년도 약국 보험수가가 3.3% 일괄 인상된다. 이에 따라 총조제료는 내복약 3일분 기준 6040원이 된다.

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는 6월 2일 새벽 이 같이 약국 보험수가에 반영될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당 단가)를 올해 88원에서 내년 90.9원으로 3.3%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약국 총조제료는 내복약 기준 1일분 5290원, 3일분 6040원, 5일분 6710원, 7일분 7450원, 15일분 9980원, 30일분 1만2430원, 60일분 1만6400원, 90일분 1만7620원, 91일분 이상 1만808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루약 조제는 여기다 610원, 마약류가 포함돼 있으면 240원이 각각 더 추가된다. 가령 3일분 내복약 기준으로 보면, 가루약 조제 시 5900원, 마약류 포함 시 5530원이 된다.

한편 약국 수가인상률은 2016년 3%, 2017년 3.5%, 2018년 2.9%, 2019년 3.1%, 2020년 3.5% 등으로 최근 5년 간 한 번만 빼고는 모두 3% 이상이었다. 내년에도 3.3%로 3%대 높은 인상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