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중점지원 후보업체는?

범정부지원단, 6~7일 21개사 대상 심층상담

2020-05-06     최은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나선 제약기업들을 상대로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애로사항을 듣고 옥석을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데, 해당업체는 총 21개사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범정부 지원단)은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5월 6일과 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 중구)에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층 상담에는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금융위원회 담당 국과장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은 첫날 8개사, 2일차 8개사가 참석한다.

복지부는 이번 심층 상담은 지난 4월 24일 출범한 범정부 지원단 논의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기업에 대한 지원을 속도있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범정부지원단은 현재 치료제 분야 14개사와 백신 분야 7개사를 중점 지원 후보군으로 선정해 개발 현황, 기업 지원 수요 등을 파악해 관리 중이다.

분야별 참여업체를 보면, ▲신약재창출: 이뮨메드, 파미셀, 일양약품, 부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 카이노스메드 ▲신약: 셀트리온, 코미팜, 노바셀테크톨로지, 유틸렉스, 엔지켐생명과학, GC녹십자, 푸처메디신 ▲백신: 진원생명과학, 바이오포아, 엘지화학, 제넥신,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다.

정부는 연구개발(R&D), 규제, 금융 등 심층 상담에서 기업들이 요청하는 사항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사전 서면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요 애로사항은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시설(BL3, GMP) 이용, 기존에 신청한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신속심사 및 예정된 임상시험에 대한 사전 상담‧요건 완화, 개발 컨설팅 요청, 치료목적 사용승인 요청, 완치자 혈장 채혈 규제 완화 요청, 임상시험․개발․생산 등을 위한 R&D 및 금융자금 지원 확대 요청 등이었다.

한편 범정부지원단는 산하에 설치된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 치료제‧백신 등 개발기업 애로사항 접수 창구로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고위공무원을 책임자로 한  유관기관 합동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관계부처․유관기관이 센터에 파견 근무함으로써 기업 지원이 더욱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