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검토할 게 많다"...콜린제제 평가여부는 언제?
식약처,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결론 아직도 못내 '오리무중'
전문약으로 처방되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이하 콜린제제)가 일부 국가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된 이후 국내에서도 그 효과에 대해 재검증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서 유통되고 있는 콜린제제 품목과 관련, 재평가의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 판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재평가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판단을 위한 자료분석과 전문가 의견수렴이 덜됐다는 것이다.
현재 식약처는 관련 임상문헌과 전문가 자문, 국회 관련 현황자료 등을 두루 살피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100여개 업체가 제출한 관련 자료와 국내외 사용 현황, 품목 허가사항 변경에 대한 의견, 유효성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 향후 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여전히 검토할 게 많다"면서 "전체적으로 판단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모든 관련 자료를 보고 있기 때문에 빠른 결론을 내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어려움을 부연했다. 봐야할 게 많아 결과공개 시점을 장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편 식약처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문헌재평가제도에 대한 보완 작업으로 진행중인 '특별재평가'제도를 담은 고시(안)은 늦어도 상반기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특별재평가를 담은 고시를 개정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상반기에 안이 나와야 한다"면서 "올해안에 고시개정을 하기 위해 의견조회 등의 절차상 이같은 일정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