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이버멕틴, 동물 구충목적 외 사용 안돼"

전국 회원약국에 판매 관련 주의 당부

2020-04-07     최은택 기자

약사단체가 "동물용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동물 구충목적 외에는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국 회원 약국에는 판매할 때 주의해 달라고 했다.

대한약사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버멕틴 성분 구충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시킨다는 해외 연구내용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러나 이 성분은 인체 내에서 적정하게 작용하는지 여부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 지 등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원약국에 “소비자 문의 시 이버멕틴 성분 구충제가 동물 구충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정보를 제공해 주고, 해당 구충제를 판매하는 경우 반드시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또 "충분한 복약지도를 통해 허가사항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