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시장 점유율, 'TOP 10'은?

한독, IMS 데이터 자료 인용...MSD 3.81%로 첫 1위

2020-04-06     엄태선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은 과연 어느 제약사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까?

5일 한독의 최근 공개한 3년간의 국내 시장점유율 추이(IMS 자료, ETC와 OTC)에 따르면 한국MSD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MSD는 의약품 시장에서 3.81%의 점유율을 기록해 최상위에 올랐다. 한국MSD는 그동안 한국화이자에 그늘에서 2위를 해왔다. 2017년 3.68%, 2018년 3.69%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1위 자리를 내놓으면서 한계단 내려앉았다. 3.60%의 점유율을 기록해 한국MSD에 비해 0.21%p 격차로 추월을 허용했다.

한국화이자는 2017년 4.09%, 2018년 3.90%로 줄곤 점유율이 하향세를 보여왔다.

종근당은 3년연속 3위권에 들어갔다. 지난해 2.97%로 전년 3.03%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2017년에는 3.09%였다.

한미약품은 2018년에 이어 4위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2.87%로 전년 2.80%에 비해 0.07% 상승했다. 2017년에는 5위로 2.62%였던 점을 고려하면 매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노바티스는 2년연속 5위를 지켰다. 지난해 2.60%로 전년 2.69%에 비해 낮아졌다. 2017년에는 2.78%로 4위였다. 3년연속 점유율은 위축되고 있는 셈이다.

6위는 사노피-아벤티스였다. 2017년 2.60%에서 2018년 2.57%, 지난해 2.51%로 역시 내리막을 달렸지만 3년 연속 6위를 이어갔다.

7위는 국내사인 JW중외제약이 자리잡았다. 2017년 2.35%로 8위에서 2018년 2.40%로 7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2.30%였다.

한국로슈는 2.21%로 8위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아예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2018년 2.10%로 9위로 뛰어오른 뒤 얻은 성과다.

9위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이름을 올렸다. 2.15%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10위로 2.07%였으며 2017년에는 상위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10위는 대웅제약이 차지했다. 2.14%이었다. 대웅은 2017년 7위로 2.35%, 2018년 8위로 2.24%를 찍은 바 있다. 3년간 하향세를 보인 것이다.

한독은 지난해 1.22%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2017년 1.26%, 2018년 1.23%였다.

한편 식약처가 발표한 2018년 국내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완제의약품 중 전문약은 15조5852억원으로 전체의 84% 비중을, 일반의약품은 2조9586억원으로 16%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은 5조1431억원, 수입은 7조1552억원이었다.  국내 의약품 생산은 21조1054억원이었다.